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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은 북미정상의 합의를 환영한다

 

 

612일 북미 정상은 70년 전쟁의 역사를 뛰어넘어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140여분에 걸친 단독·확대정상회담과 오찬을 마친 뒤,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서 두 정상은 양국의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북에 대한 안전 보장과 한반도의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합의 내용으로 양국은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노력’,‘4.27판문점 선언의 재확인과 한반도 비핵화’,‘전쟁포로 및 전시 행방불명자 유해 발굴과 송환을 약속했다. 끝으로 합의 내용의완전하고 신속한 이행을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측 고위 관계자가 주도하는 후속 협상을 개최하기로 명시했다.

 

이에 의료산업노련은 한반도와 전 세계가 주목한 이번 북미정상의 합의를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 그 동안 한반도는 분단과 전쟁으로 반목과 갈등의 세월을 보내야 했으며, 세계의 화약고로 불안한 시대를 감내해야 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종언을 고했던 차가운 냉전의 역사를 버텨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70년의 전쟁을 종식할 평화의 길이 열렸다. 53년 휴전협정의 당사자인 북미 양국이 첫 만남을 갖고, 평화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비록 기대했던 종전선언이 명시되지 않았지만 신속한 이행을 약속한 만큼 평화를 향한 큰 걸음은 계속될 것이다. 북미가 서로 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간다면 빠른 시일 안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한다. 이를 증명하듯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고조만간 실제로 종전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제야 한반도 평화의 튼튼한 뼈대가 완성되었다. 우리는 평화를 향한 바쁜 걸음을 재촉해야 한다.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어 내는데 한국이 큰 역할을 했듯이 평화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물론 정상회담에 비견할 수 없지만 우리는 북미 간의 합의가 주변 조건들에 의해 번번이 무산되는 것을 경험해 왔다. 모처럼 찾아온 역사적 기회를 또다시 허무하게 날려 보낼 수 없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맞춰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민간도 힘을 보태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국민들의 평화 의지를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광범위한 남북교류를 벌여가야 한다. 의료산업노련도 노동자 부문에서 평화와 통일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역사적 소임을 다해갈 것이다.

 

다시 한번,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하며,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은 양국의 합의에 기쁨과 축하의 의지를 전한다.

 

 

 

2018612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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