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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택노련 최우기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오후 2시경 한국노총 전택노련 소속 최우기(57)동지가 카카오카플(차량공유)서비스에 항의하며 오늘 국회 앞 도로에서 분신을 시도, 곧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은 전택노련 최우기 동지의 안탁까운 죽음에 조합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택시노동자들은 장시간, 저임금 노동에 내몰려있는 대표적 노동자들입니다. 고인은 최근 인터넷대기업이 카플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택시노동자들과 함께 거리에 나와 생존권 투쟁에 나섰습니다. 그는 결국 자신의 일터인 택시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택시노동자들에게 카풀서비스는 공유경제, 미래산업이 아니라 저임금 노동자들의 주머니들 털어 대기업을 살찌우는 존재였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시스템이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장치도 없이 4차 산업, 공유경제를 이야기하며, 대기업은 카풀도입을 승인해줬고, 결국 오늘 소중한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은 먼저 하늘로 떠난 최우기 동지의 명복을 빌며, 노동자들이 연대정신으로 택시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카풀도입을 투쟁으로 끝까지 막아낼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하늘나라에서 편히 잠드시길 기도합니다.

 

20181210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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