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의료노련의 입장
100년 전 1919년 우리 민족이 이끌어 낸 3.1운동이 진행되었다. 1918년 1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두고 '다른 민족의 간섭이나 제약을 받지 않고 민족 스스로의 뜻에 따라 정치조직이나 귀속문제를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를 가진다' 라는 독립선언이 진행되었다. 민족 자결주의 원칙과 일제의 심장부에서 울려퍼진 재일 조선유학생 중심으로 움직이고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 민족 전체를 하나로 묶은 3.1운동이 서울과 평양을 비롯하여 모든 지역에서 일어나 독립의 의지를 밝히며 일제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였고,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이어졌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각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1919년 당시 겨레의 함성으로 울려 퍼진‘대한 독립 만세’외침을 국민과 함께 외치는 대한 독립 만세로 재현되는 데 의미가 깊다.
3·1운동을 일으킨 주인공은 바로 평범한 민중들이었다. 우리가 역사의 주체임을 느낄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 행사를 비롯해 각계 시민단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의료노련은 민중들이 역사의 주체가 되어 3.1운동을 맞이하는데 사명감을 느끼며, 앞으로 만들어갈 노동 역사의 주인으로 병원노동자의 노동현장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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