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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신년사
교육선전국 27 일 전 조회 38 덧글 0

 

신 년 사

 

“2021년 코로나19 극복의 해!

24개 현장조직과 함께 비상하는 의료노련!”

 

사랑하는 의료노련 24개 가맹노조와 6개 지부의 대표자 및 간부 동지, 그리고 의료현장의 조합원 동지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번 소띠 해는 근면, 성실, 인내심, 충직, 의로움을 상징하는 흰 소띠의 해라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우리 의료노련 조직 전체가 코로나를 극복하며 굳건하게 일어서는 신축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연초부터 닥쳐온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재난위기 속에, 전 국민의 재난극복 노력과 함께, 우리 의료노련 전 조합원들이

코로나19 진단과 치료의 최일선인 의료현장에서 극심한 피로와 고통 속에서 꿋꿋이 전염병과 사투를 벌였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코로나 상황에서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의료노련은 4.15 총선을 통하여 임원의 국회 진출을 이루었고, 이어 69일에는

의료노련을 이끌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기도 하였습니다.

 

의료노련 임원의 정계진출로 보건의료정책 활성화에 대한 든든한 언덕 역할을 기대하게 되었으며, 새로 선출된 노련 집행부는 노동존중과

현장중심을 기조로 하여 힘이 되는 의료노련, 성장하는 단위노조라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장조직을 지원하며

함께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한편, 의료노련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재난위기 상황에서도 1개 단위노조와 1개 지부의 건설을 통해 2만 조직화를 향한 조직 확대에

매진했으며, 전공의 집단진료중단 철회, 공공의료기관 확충, 공공의료인력 확보, 의료인력의 노동환경 개선,

정부의 노조법 개악 저지와 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면서 가열찬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1년간이나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는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1년 내내 마스크 쓰기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었고,

온라인 상거래, 온라인 교육, 온라인 재택근무 등 언택트(un-contact) 디지털화와 국가 간 이동과 교류가 제한되는 폐쇄적 글로벌화,

그리고 각종 모임과 단체문화의 축소 및 개인생활, 재택활동 등의 사회적 고착화가 급속히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노동 사회에서는 디지털화와 비대면 IT산업 등이 부각 되었고, 플랫폼노동의 팽창과 함께 플랫폼노동자를 비롯한

비정규직 특고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노동기본권 보장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 되었습니다.

 

오는 신축년 새해에는 의료노련 24개 가맹단위조직, 6개 지부가 함께 똘똘 뭉쳐, 작년 한 해 우리 사회와 의료현장을

지긋지긋하게 누빈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면서, 의료현장에서 쌓였던 육체적, 정신적 노고의 치유는 물론이고,

조합원의 고강도 노동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의료노련은 2만 조직화를 향한 조직확대 추진과 함께, 조합원의 행복한 삶과 단위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노련의 모든 조직력을 투여하고 연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에 의료노련은 한국노총과 함께 조직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가맹단위노조의 발전과 활성화에 모든 조직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확대, 그리고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회를 통한 병원현장의 의료인력 확충과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사노위 제2기 보건의료위원회의 출범을 추진하여 의료현장의

오래된 고질적 병폐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입니다.

 

특히 올해 의료노련은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가맹조직의 어려운 현장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각종 조직적,

정책적 해결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노련 산하 소수 조직의 노조운영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함으로써,

조합원이 많은 큰 조직과 함께 의료노련이 더욱 튼튼하고 강력한 산별연맹조직으로 나아가는데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전국의 조합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가맹조직 대표자 및 간부 동지 여러분!

 

우리 의료노련은 가맹조직의 굳건한 단결력과 투쟁력을 바탕으로 현장 조합원의 행복한 삶과 권리보장을 쟁취하고, 전 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보건의료정책의 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한국노총과 연대하여 5인 미만의 근로기준법 적용, 열악한 폴랫폼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호를 위해 강력한 연대활동과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의료노련은 가맹단위조직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힘이 되는 의료노련, 성장하는 단위노조를 향해 힘차게 전진, 또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전국의 모든 동지 여러분의 새해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202111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신 승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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