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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제주 영리병원 강행, 원희룡 제주도지사 규탄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23'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관련 총괄 검토회의'를 열어 "이번 주 안으로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영리병원 허가를 추진하기 위한 꼼수이다.

 

제주도는 그 동안 제주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에 국내 최초로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개원을 추진하였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공론화 조사를 진행하였고 103일 제주도민 공론조사에서 녹지병원 개설 불허 권고를 하였다. 이에 원희룡지사는 공론조사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었다.

 

하지만 어제 진행된 총괄 검토회의에서 최근 다른 시·도의 외국인 투자 실적에 비해 제주도는 사실상 정체 수준"이며, "전국적인 경제침체 상황에서 신속한 결정을 통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자"며 사실상 영리병원 허가에 힘을 싫었다. 일부에서는 "공론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존중해야 하지만 행정의 신뢰성과 대외 신인도, 지역경제 회복을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며 강행추진에 힘을 실었다.

 

만약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소수의 투자 필요성에 대한 의견만 듣고 제주도민 공론조사의 결과를 마음대로 뒤집는다면, 이는 제주도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우롱하는 행위이며, 우리사회의 사회적대화를 부정하는 것이다.

 

만약 제주 영리병원 추진이 강행된다면, 의료노련은 시민단체 및 제주도민들과 함께 연대하여 강력하게 투쟁을 전개 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

 

2018124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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