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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이직하는 간호사로 더 힘든 병원‥"노사 함께 고민"

간호사 10명 중 8명이 이직 고민‥업무 과중·업무 만족도 낮아

 

 

10명 중 8명이 이직을 꿈꾸는 간호사.


그리고 실제 지난해 1년 간 간호사 이직률은 다른 직종의 평균 이직률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6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이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간호인력 이직에 따른 인력확충 대안마련을 위한 노사협력방안'을 개최했다.

이날 이수진 의료노련 위원장은 "간호인력 수급 문제는 오랜 고민이었으나, 국회와 정부가 나서도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로 인해 노사 간 반목과 대립으로 소모적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처럼 오랜 기간 고민만 거듭하면서 의료 현장에서 간호사들의 이직률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노련이 간호인력 이직률에 따른 조합원의 임상 근무의 어려움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71%가 업무가 과중하다고 응답했으며, 업무 만족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서 교대근무, 근무여건, 낮은 연봉을 이직 이유로 꼽았다.

그는 "입사하면서 동시에 이직을 꿈꾸는 병원노동자들은 업무량이 근무 시간 내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과도하다. 인수인계를 비롯해 직무 관련 교육, 회의, 행사, 평가 등 근무 시간 외에도 이뤄진다"며, "병원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한 현실의 무게를 간호사 개인에게 지운다면 간호사 부족으로 인한 이직률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위원장은 "노사가 어렵고 힘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대화길 바란다"며, "보건의료 인력과 관련해 상반된 주장이 있을 수 있다. 인력 부족에 대해 인지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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