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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혁신]의료노련, “단위노조 경쟁력 강화··· 실력 있는 조직으로 발전할 것” 2022.2.8

관리자 │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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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신승일, 이하 의료노련)이 ‘AGAIN 의료노련! 힘내라 병원노동자!’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의료인력 확충, 코로나19 환자 치료 민간의료기관 손실 보상, 간호교대제 개편, 공공의료 확대에 올해 사업을 집중하기로 했다.


의료노련은 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회관 5층에서 제23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신승일 위원장·최미영 수석부위원장·이재철 사무처장 등 제11대 집행부의 출범식도 진행됐다. 


올해 의료노련은 3대 사업기조를 세웠다. 3대 기조는 ▲의료노련 총단결로 조직력 강화 및 확대 ▲병원노동자의 노동권익 향상과 노동존중사회 실현 ▲5만 조직화 달성이다. 


또한 의료노련은 ‘단위노조가 먼저다! 힘이 되는 의료노련! 성장하는 단위노조!’라는 주제로 ▲단위조직에 대한 실질적·체계적 지원과 소통 강화 ▲보건의료 정책 및 노동정책 역량과 사회연대 활동 강화 ▲정의롭고 투명한 운영을 통한 조직 확대 등 3대 사업목표를 정했다.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선거 과정에서 의료노련이라는 하나의 공동체가 소통, 이해, 타협으로 더욱 성장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모든 걸 걸고 나서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이를 위해 보건의료인력 기준을 법제화하고 보건의료인력의 인권보호법 강화 및 감정노동 예방 시스템 구축에도 힘쓰면서 합리적인 간호 교대제로의 개편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승일 위원장은 “현장에서는 치열한 조직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의료노련은 당장의 조직 숫자 경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복수노조 대응 지원, 소수노조 담당 임원제와 일상적 지원, 체계적 임단협 지원을 통해 단위노조의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력 있는 조직으로 발전하도록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들어 3만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노동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노총은 신승일 위원장과 함께 현장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년 차에 접어든 코로나 최일선에서 방역에 헌신하고 계신 보건의료현장 종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공공의료, 필수의료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뤄내고, 의료종사자들의 처우도 개선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 보건의료노동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의 축사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이 대독했다. 


이날 정기대대에선 신승일 제11대 위원장의 취임식도 함께했다. 신승일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단위노조가 현장이고 단위노조가 성장해야 연맹이 성장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이유를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의료노련 동지들과 함께 뛰겠다”며 “현장에서 다시 한번 단위노조를 중심에 두는 연맹으로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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