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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의료노련 “정책 역량 강화해 산업 이슈 선점”

관리자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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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노련(위원장 신승일)이 올해 ‘2023 WITH 연맹! THE 힘내라 병원노동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소병원 조직화와 간호사 1명당 환자수 법제화 투쟁에 집중하기로 했다.

연맹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회관 여율리에서 24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연맹은 올해 사업 목표로 △단위노조 체계적 조직 지원 강화 및 지속적 연대 △보건의료 및 노동존중 정책 역량 강화, 연맹 위상 제고 △5만 조직확대와 사회적 책임 강화 활동을 통한 정의롭고 투명한 운영을 내세웠다. 특히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와 직종별 정적인력 및 배치기준을 마련하고, 간호사 대 환자수 비율 법제화와 간호법 제정을 위한 공동투쟁에 주력한다. 중소병원을 포함해 미조직 사업장 조직화에도 나선다.

신승일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보건의료정책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와 국고지원 종료로 올해부터 매년 2만원 이상의 보험료가 인상돼 국민에 상당한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고 의료정책의 비용과 효율성에만 치우쳐 공공성과 보편성을 외면하고 있는 점도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의료·노동 관련 각종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고, 정책자문위원단을 만들어 연맹의 정책 역량을 강화해 보건의료산업 이슈를 선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공공의료 강화 등 국회와 정부 교섭에서 더 나은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맹은 이날 △공공의료인력 확충과 공공의대법 제정 등 노력 △노동·교육·연금 3대 ‘개악’ 저지 △사회공헌사업 실시 △정의로운 전환에 적극 동참 등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어고은 기자 ago@labortoday.co.kr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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