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뉴스(News)

의료노련소식

  • HOME
  • 노련뉴스(News)
  • 의료노련소식
의료노련, 간호사 대비 환자비율 법제화 촉구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이 간호노동자 대비 환자비율 법제화를 요구했다. 한국은 간호노동자 1인당 15~20명 정도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4.5명, 영국과 유럽 국가들은 8명, 일본은 7명이다. 따라서 의료노련은 간호노동자의 강도 높은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간호사 1인이 보는 환자 수를 국제 수준 만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19일 오후 5시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의료노련과 간담회를 열고, 11.5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 독려와 함께 의료노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의료노련은 ▲간호노동자 대비 환자비율 법제화 ▲노사협의회 규정변경과 회의록 미공개시 처벌조항 신설 ▲치과보철에서 의료기사 업무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인정 ▲사학연금 개악 문제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동명 위원장은 “간호노동자 1인당 환자수 법제화는 간호노동자의 이직률, 노동강도 감소를 위해 필요하다”며 “간호인력 법제화도 중요하지만, 처우개선도 시급한 과제”라고 답했다. 이어 “노사협의회의 규정 제정·변경 사항과 의결사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공개하지 않을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규정 마련을 국회에 요구하겠다”면서 “근로자참여 증진에 관한 법률의 제16조[회의의 공개] 제30조[벌칙] 일부 신설 개정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명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반노동정책이 본격화 되면서 노동의 핵심 가치인 임금과 노동시간 체계를 흔들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자유를 외치고 있지만, 강자와 자본들의 자유는 노동자들에게는 억압과 고통”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어떤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현장과 함께 단호한 투쟁으로 맞서서 노동자의 자존심과 삶을 지켜내겠다”며 “11월 5일 어떠한 입장에 있더라도 힘을 결집해서 정권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자”고 강조했다.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전국노동자대회가 3년만에 열린다”며 “현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저지하고,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조직적 힘을 결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간호노동자를 위한 가장 큰 처우개선은 담당 환자수를 줄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의료인력이 확보되어 처우개선이 이루어져야 의료인력이 현장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호 한국노총 조직강화본부장은 하반기 한국노총의 운동방향인 3대 목표와 10대 입법과제를 설명했다.최정혁 기자 노동과 희망 : http://news.inochong.org/detail.php?number=4284&thread=21r12​

Date22-10-20
Reply0
Views2,847
노동·시민사회 “공공의대 설립하고 의대정원 확대하라”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의대 설립법을 제정하고 의대정원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여야 3당에 원내대표 면담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와 의료노련, 경실련,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은 12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부족한 필수의료 의사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했지만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로 중단됐다”며 “현행 의사 양성체계와 정원 규모로는 20년간 적체된 진료과목 간, 지역 간 의사 부족과 불균형 문제를 결코 해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이던 간호사가 뇌출혈로 쓰러져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의사 인력부족과 부실한 응급의료 대응체계에 근본 원인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인구 1천명당 의사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2’에 따르면 임상 의사(한의사 포함)는 인구 1천명당 2.5명으로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하고(OECD 평균 3.7명), 간호 인력은 1천명당 8.4명으로 OECD 평균(9.7명)보다 낮은 수준이다.의사 인력부족은 의료현장에 불법 의료행위와 환자들에 대한 진료 차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높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8월16일부터 9월2일까지 노조 산하 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의사 정원과 현원의 격차가 가장 큰 곳은 A국립대병원으로 106명이나 차이가 났다. 의사업무를 대체하는 PA(Physician Assistant, 진료보조인력) 현황은 27개 사립대병원에서 2천107명으로 1개 의료기관당 평균 78명이나 됐고, 9개 국립대병원에서 671명으로 1개 의료기관당 평균 74.5명이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간호인력도 부족한데 의사업무까지 맡게 되면서 노동강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의사 부족으로 인해 의료인력 간 격차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공공의료인력 양성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졌다. 김옥란 의료노련 정책국장은 “의료공급체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외면하는 것은 국민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공공의대법 제정은 필수의료에 관한 국가책임을 고취하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어고은 기자 ago@labortoday.co.kr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Date22-10-13
Reply0
Views3,026
“건보 국고지원 일몰제 폐지하고 항구적 지원 법제화하라”

건강보험 재정 국고 지원 일몰제를 폐지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 등 6개 단체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 국고지원 일몰제 폐지를 요구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건강보험료 예상 수입의 20% 내외를 정부가 지원하도록 했다. 하지만 일몰제로,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만 유지된다.이들은 “한시적인 정부 지원법이 개정되지 않는다면, 올해로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된다”며 “우리와 비슷한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는 외국의 정부 지원율은 20%에서 50% 중반인 데 비해, 우리 정부는 15%를 넘은 적이 없다. 한시적 지원으로 해 놓고도 법에 정한 20%조차 지킨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들은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약 32조원을 덜 지원했다. 그 대가는 국민 부담 증가와 이에 전혀 못 미치는 보장률”이라며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 지원을 극도로 꺼려 온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이라 더 걱정”이라고 했다.이들은 “정말 민생을 걱정한다면 국회라도 건강보험 재정 지원에 적극 나서 본분인 민생 법안 입법에 충실해야 한다”며 “국회는 ‘예상 수입’, ‘상당한’ 같은 정부에 유리한 불명확한 문구를 명확히 하고, 한시적 조항인 정부지원조항을 개정해 항구적 지원으로 법제화하고 정부 지원을 대폭 확대하라”고 말했다.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 

Date22-10-12
Reply0
Views1,007
‘단 하나’의 영리병원도 허용할 수 없다

의료노련이 속한 노동시민사회단체인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가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에게 강원도 영리병원 설립 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은 9월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외국 의료기관 개설도 포함돼 있는데, 이는 곧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강원도에 요양병원, 종합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5일 서울에서는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강원에서는 오전 11시 30분 박정하 의원 원주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고, 영리병원 설립 법안 발의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외국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기관과 「의료급여법」에 따른 의료급여기관으로 보지 아니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이는 곧, 박정하 의원이 법안 발의한 내용이 강원도에 영리병원을 설립하려는 법안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당시 제주도지사)이 도민과 국민의 민주적 의사를 짓밟고 중국 부동산기업인 녹지그룹과 함께 추진한 영리병원인 제주 녹지국제병원을 예로 들며, “1호 영리병원으로 허가받았다 취소된 것으로 아직도 소송이 진행 중이며, 그로 인해 제주도민들의 피같은 세금과 시간, 행정력 등이 낭비됨은 물론 재판 결과에 따라 제주도는 녹지그룹에 막대한 돈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출처 : 노동과 희망(http://news.inochong.org/detail.php?number=4235&thread=22r06)

Date22-10-06
Reply0
Views3,602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이 ‘유능한 의료진’ 충원 해법?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성남시의료원을 민간기관에 위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노동·시민·사회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보건의료노조와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 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의료원 위탁은 아무런 정당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필수의료 국가책임제와 공공의료 확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정용한 국민의힘 성남시의원이 발의한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달 13일 입법예고됐다. 해당 조례는 성남시 산하기관인 성남시의료원 운영과 관련해 “전부 또는 일부를 대학병원 등에 위탁할 수 있다”에서 “운영을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법인에 위탁해야 한다”고 바꾸는 내용이다. 정용한 시의원 등은 개정이유에 대해 “개원 3년차가 됐는데도 유능한 의료진을 충원하지 못하고 진료체계가 정비되지 않아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 왔다”며 “대학병원 등에 위탁운영하게 함으로써 검증된 의료체계를 통해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위상을 재정립하려 한다”고 밝혔다.노조와 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적자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념한 공공병원을 강제로 민간위탁하겠다는 것이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예상되는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은 강제 민간위탁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보상과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진 충원도 민간위탁으로 풀 게 아니라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같은 ‘공공 의사’를 안정적으로 육성·배치하기 위한 정책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준)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의료원이 진료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원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무능과 무책임 때문”이라며 “독단적 병원 운영으로 의료진들이 대거 사직했고, 원장의 고압산소 치료 사적 이용 의혹까지 불거지며 시민들의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성남시는 경영진을 교체해 정상운영 방안을 모색해야지, 이러한 상황을 민간위탁의 핑계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Date22-10-05
Reply0
Views1,245
2022 안전보건토크콘서트“ 안전을 투자하라”

2022안전보건토크콘서트“ 안전을 투자하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 위원장 신승일)은 9월 20일(화) 16시 모나무르 콤플랙스 홀에서 열린 2022 안전보건 콘서트에 패널로 참석하여 의료노동자의 안전에 대해 논의하였다.   안전보건 관련 이슈를 흥미롭게 풀어낸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안전을 투자하라’ 큰 제목 하 ‘재난영화로 풀어가는 안전 이야기’였다.   토크콘서트 패널로 신승일 위원장을 비롯 한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김태호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장, 김건호 배우, 윤미진 싱어송라이터가 참석했다.   이날 재난과 사고 등을 다룬 영화에 대한 각 패널들의 의견이 공유되고 이에 따른 안전 문제에 대한 내용이 토론 탁상 위에 올라왔으며 의료노동자와 관련된 안전에 대해서도 많은 토론이 있었다. 영화 타워(2012), 엑시트(2019),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감기(2013) 등 익히 알려진 영화 등을 통해서다.    신승일 위원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하다”며 “안전보건 이슈에 관한 유형별 스토리텔링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의료노동자와 관련한 안전보건문제에 대하여 토론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고 밝혔다. 

Date22-09-28
Reply0
Views4,680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 의료노련 현장방문 간담회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 의료노련 현장방문 간담회   의료노련은 8월 4일(목) 15시30분 보건복지부 제2차관 현장방문 간담회를 통해 의료노련의 주요현안을 피력하였다. 신승일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이기일 차관 현장방문에서 ▲올바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통한 교대제 개편과 입원서비스 질 향상 ▲간호노동자 대비 환자비율 법제화를 통한 노동조건 개선 ▲야간간호료야간전담간호료 특수부서 지원 강화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운영을 위한 국고지원▲치과보철에서 의료기사 업무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인정에 대한 현장현안들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에 요구사항을 밝혔다.   신승일위원장은 바쁜 현안 중에 의료노련 현장방문을 환영하면서 앞으로 의료현안에 대한 복지부의 적극적 해결방안을 요청하였다. 이에 이기일 차관은 적극적인 검토의사를 밝힌바 있다.   한편, 의료노련은  건강보험 국고 지원이 2022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게 설정되어 있어 안정적인 건강보험 운영을 위해 일몰 조건을 삭제 조치가 필요하며 건강보험과 장기요양의 국고지원 부족액을 정산하고 향후 이를 명확하게 설정하여 안정적인 보험 재정을 확보하고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 하도록 적극 주장하였다.   

Date22-08-04
Reply0
Views28,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