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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수도권 병상 차는데...탈진한 의료진 ‘사표 러시’

수도권 병상 차는데...탈진한 의료진 ‘사표 러시’ 입력2021.12.20. 오전 11:21    수정2021.12.20. 오후 4:18 김빛나 기자   52 19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의료진들 2년간 피로 누적…서울의료원 200명 퇴사 거리두기 하지만…위중증환자 감소 불투명 “보상·지원 등 후속책 나와야” 목소리 커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8명이라고 밝혔다. 이 날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박해묵 기자 정부가 ‘강력한 거리두기’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음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방에 있는 의료진이 번아웃(탈진)을 호소하고 있다. 2년 동안 누적된 피로가 극심한 데다, 하루 위중증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20일 의료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병상을 맡아 왔던 의료진의 ‘사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의 경우 올해 퇴사한 의사와 간호사가 20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이 번아웃을 호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상없는 희생’이 2년째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행동하는간호사회 소속 김민정 간호사는 “인력충원도 적절한 보상도 없다. 정부가 병원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간호사 손에 쥐어지는 보상은 없다”며 “매일 힘들게 일하지만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결국 퇴사를 결심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최근 위중증 환자 증가로 수도권 병상 가동률이 90%를 육박하면서 간호사 1명이 감당해야 하는 환자까지 늘었다.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는 “코로나 중환자실 소속 간호사가 부족해 간호사 1인이 환자 3명을 돌본다”며 “보호장갑 등 보호장구를 입고 환자를 돌보면 일반 중환자실보다 두 배 넘는 시간이 걸린다”고 호소했다. 정부는 16일 간의 ‘일상회복 멈춤’으로 위중증 환자 수를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로 지난 18일 0시부터 사적모임은 최대 4인까지 가능하며,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된다. 통상 방역 조치 변경은 월요일 0시부터 적용하지만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주말인 토요일부터 거리두기를 적용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증가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997명으로 주말인 데도 불구하고 1000명 가까이 집계됐다. 주말 효과로 전체 신규 확진자 수가 약간 감소한 5318명을 기록한 가운데 중증 환자 수 비중은 늘어난 것이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거리두기 강도가 단기간에 성과를 낼 만큼 강력한 조치는 아니다”며 “3차 백신 접종률이 크게 올라간다고 가정해도 병상 가동률이 70% 이하로 떨어지기까지 3~4주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병상 확보, 의료진 인력 충원을 요구하는 의료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응급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수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응급실에서도 확진자 5명이 체류하는 등 병상이 부족해 응급 환자들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의료진들은 번아웃돼 가는데, 외부에서는 환자를 왜 받지 않느냐고 항의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국립대병원노조들는 이날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재정부에 인력 충원을 촉구했다. 국립대병원노조 공동투쟁 연대체는 회견문을 통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조건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력과 현장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정부는 국립대병원에 코로나 중환자실 병상 확대를 요구하면서도 치료인력에 대한 대책은 내놓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노조는 중증 환자가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도 인력이 부족해 즉각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도 지난 17일 민간의료인력 지원과 보상을 요구했다. 김옥란 의료노련 교육선전국장은 “중환자들이 늘면서 민간병원으로도 환자들이 많이 넘어왔는데, 이에 대한 간호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며 “언제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인력이 부족해) 중증 환자를 돌봐야 하는 간호사들의 트레이닝조차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김빛나·김희량·김영철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926796

Date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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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혁신] “공공의료 대체하는 민간병원··· 인력과 보상 시급”

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163   HOME  리포트  산업/노동 “공공의료 대체하는 민간병원··· 인력과 보상 시급”  정다솜 기자  승인 2021.12.17 12:41  수정 2021.12.17 12:41  댓글 0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의료노련, “민간의료기관, 코로나 중증환자전담치료 73% 담당” 17일 의료노련이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공의료를 대체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의료인력 지원 및 보상대책 대안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 정다솜 기자 dsjeong@laborplus.co.kr 코로나19 상황 속 부족한 공공의료를 대체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에 적절한 ‘의료인력 지원’과 ‘보상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신승일, 이하 의료노련)은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공의료를 대체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의료인력 지원 및 보상대책 대안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은 “현재 코로나 중증환자전담치료의 73%를 담당하는 민간의료기관에선 의료 대응 역량, 방역 역량이 빠르게 소진돼 일선 의료인력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코로나 중증환자전담치료 병상의 72.9%는 민간의료기관이 맡고 있다. 민간의료기관이 담당하는 코로나19 병상은 전체 1만 4,879 병상 중 6,468(43.5%) 병상이다.   김정수 순천향대부천병원노조 사무국장은 “우리 병동은 호흡기 병동이란 이유만으로 코로나 병동이 된 지 2년이다. 특히 코로나 격리중환자실은 지난 4월에 오픈했다”며 “오픈 당시 13병상인데, 간호사는 5병상을 기준으로 준비해 부서 전체 간호사 중 1년 미만 간호사와 헬퍼 간호사가 50%를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수 사무국장은 “이런 미숙련 간호사들이 함께 벤틸레이터(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CRRT(지속적 신대체요법) 치료를 하고 위중증환자를 담당하고 있다”며 “간호사들에게 현실적인 인력 충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17일 의료노련이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공의료를 대체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의료인력 지원 및 보상대책 대안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 정다솜 기자 dsjeong@laborplus.co.kr 의료노련은 민간의료기관에 적절한 보상을 촉구했다.  신승일 위원장은 “민간의료기관은 높은 비율의 위중증환자로 고된 업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일률적 보상을 받는다”며 “이는 가뜩이나 부족한 간호인력을 더 부족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주동 건국대병원노조 위원장은 “특히 손실보상은 민간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데도 정부는 손해를 감수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기능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많은 민간의료기관은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이후 손실보상의 현실화, 전담병원 지정 취소 등을 요구하는 현실”이라고 발언했다. 강정구 순천향대서울병원노조 위원장은 “공공병원 확대, 공공의료인력 확충 등 장기적인 대책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목전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장기 대책은 효과를 볼 수 없음은 자명하다”며 “지금처럼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선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의료인력 지원, 전담병원에 대한 현실적 보상 등 단기적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의료노련은 정부에 ▲코로나19 환자 상태별 적정 인력 기준 수립 ▲현장 실태에 부합하는 의료인력 확보 방안 마련 ▲민간의료기관의 손실보상 위한 현실적 기준 정립 ▲의료인력 사기진작 및 재정적·정신적 특별보상 등을 요구했다.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정부는 의료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우리의 현실적인 요청을 해결해주길 촉구한다”며 “웅얼거리는 우리의 목소리는 곧 구름이 되고, 소나기가 되어 폭우로 내릴 것이다. 의료노동자들이 살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Tag #한국노총#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민간병원#민간의료기관#코로나#전담병원 저작권자 © 참여와혁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ate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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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 재선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063   이전 기사보기다음 기사보기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 재선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노동조합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 재선 “근소한 표차 겸손하게 받아들여, 하나 되는 연맹 만들겠다” 기자명제정남 기자   입력 2021.11.24 07:30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 신승일(51·사진) 의료노련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의료노련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5층 여율리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11대 위원장을 선출했다. 전체 대의원 111명 전원이 참석했다. 신 위원장은 56표(50.5%)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경쟁했던 권미경 세브란스병원노조 위원장은 55표(49.5%)를 받아 석패했다. 신 위원장은 인하대병원노조 위원장이던 지난해 당시 이수진 연맹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선 출마로 사퇴해 진행한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했고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이다. 신 위원장은 “근소한 선거 결과가 주는 의미를 겸손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선거후유증을 빨리 회복하고 통합·화합할 수 있는 연맹, 하나 되는 연맹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ate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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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 연임 성공

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030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 연임 성공  정다솜 기자  승인 2021.11.23 17:11  수정 2021.11.23 18:08  댓글 0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23일, 의료노련 11대 위원장 선거 기호 1번 신승일 후보 득표율 50.5%로 당선 신승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 참여와혁신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회관 5층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11대 위원장 선거를 치렀다. 투표에는 대의원 111명이 전원 참석했다. 기호 1번 신승일 위원장(인하대병원노조 위원장)은 56표(득표율 50.5%)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2번 권미경 상임부위원장(세브란스병원노조 위원장)은 55표(득표율 49.5%)를 받았다. 11대 위원장의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신승일 위원장은 “단위노조가 먼저라는 연맹 운영의 원칙 아래 단위노조의 성장과 발전이 의료노련의 존재 이유”라며 “단위노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연대와 협력을 통한 공동 이익의 극대화를 달성하기 위해 소통, 이해, 타협으로 크게 성장하는 의료노련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후보 시절 밝혔다.  또한 신승일 위원장은 “현장이 없다면 연맹도 없다”며 ▲조직, 협상, 교육, 홍보, 정책, 입법요구 등 현장의 필요성에 맞춘 조직적 지원 ▲보건의료인력의 노동환경 개선과 공공의료 강화 및 효과적 감염병 대응체계 수립 ▲현실성 있는 근로시간면제한도 재조정 ▲ 소득단절 해소와 공적연금(사학연금) 강화 ▲정부의 의료 및 노동 관련 각종 협의체 참여를 통한 보건의료 관련 법 제도의 개선 ▲정의롭고 투명한 조직 운영을 통한 세대·직군·소속을 뛰어넘는 5만 조직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승일 위원장은 이날 당선인사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연맹 안에 경선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이 부분은 이른 시일 안에 통합하고 화합하겠다”며 “조직 내 화합을 바탕으로 한국노총에서 의료노련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승일 위원장은 “지금 의료노동자들이 위드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하는데, 의료노련 위원장으로서 현장을 더 잘 살피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23일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한 뒤 의료노련 깃발을 흔들고 있다. ⓒ 의료노련 한편, 의료노련은 안정적인 위드 코로나 체제를 위한 보건의료체계 마련과 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처우개선을 위해 정부에 10대 요구 사항을 내건 바 있다. 10대 요구사항은 ①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및 감염병 대응 체계 수립 ②1차 병원부터 종합병원까지 상생할 수 있는 의료전달체계로의 개편 ③모든 직역의 병원노동자에게 적용되는 ‘보건의료인력 감염안전법(가)’ 제정 및 생명안전수당의 적절한 지급 ④올바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⑤숙련된 간호사 보유 방안 수립 ⑥의료기관 내 보건의료인력의 인권보호 강화 및 감정노동 예방 시스템 구축 ⑦지방의료원의 EMR 구축 ⑧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사립병원에 대한 손실보상 현실화 ⑨코로나19 사태하 의료기관평가인증 시행의 전면 중단 ⑩병원 현장 전반의 고질적 인력난으로 인한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등이다.  신승일 위원장은 “의료노련만의 10대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차관과 간담회를 했고 보건복지부와 관련 논의 중”이라며 “추상적 노정합의가 아닌 구체적인 노정합의를 이끌어서 구체적인 이행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ate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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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희망] 한국노총,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 더는 묵과할 수 없다” 강력대응 시사

한국노총,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 더는 묵과할 수 없다” 강력대응 시사 김동명 위원장, 제89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강력한 유감의 뜻 표명해 등록일 2021년09월14일 15시45분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정부와 집권여당의 행보에 강력 유감의 뜻을 밝히며, 향후 강력대응을 시사했다.   한국노총이 14일 오후 2시,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89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동이 만드는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한 4대목표 및 23개 과제를 담은 2022년 대선요구안을 확정했다.   회의시작 전, 김동명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일자리위원회 본회의에 불참한 이유로 “한국노총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유통산업 TF구성을 한 것에 대해 항의한 것”이라고 밝히며, “일자리위원회 뿐만 아니라, 경사노위에서도 노총의 핵심요구사항인 공무원‧교원위원회 구성에 대한 협의가 사실상 무산되었고 그 과정에서 노총 공무원 조직의 대표성을 부정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타임오프 논의는 근로시간면제위원회에서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는 노동이사제와 경영평가제도 개선 등 대선공약과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용조차 지키지 않아 현재 한국노총 산하 공공부문 3개 연맹이 기재부 앞 집회투쟁과 함께 대국회 천막농성 투쟁을 진행 중”임을 말하며 강력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처럼 일방통행으로 나가는 일자리위원회와 한국노총 조직의 대표성을 통째로 부정하는 경사노위 등의 행보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가 계속된다면 한국노총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임을 경고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공무원연맹은 한국노총에 경사노위 탈퇴 및 정책연대 파기를 공식 요구하며 “한국노총 가입 후 경사노위에서 논의를 진행했지만, 약속을 지킬 생각과 의지가 전혀 없다는 사실만 확인했다”며 “희망고문을 당할 바엔 투쟁하는 것이 낫다”고 요구사항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의료노련은 “한국노총에서 정부, 여당과 정책협약을 맺었는데도 투쟁수위를 높이는 조직만 협상테이블에 올려주고, 한국노총과는 대화하지 않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한국노총에서 의료를 대표하는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협상 과정에서 배제시켜 정부와 여당이 대화할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노련은 “금융노조, 공공연맹과 함께 지난달 18일부터 기재부 투쟁을 전개하고 있고, 이번주부터는 국회 앞 농성에 들어갔다”면서 “많은 지지와 연대 및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요청했고, 공공연맹 역시 “그동안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기대만 높았고 진행된 부분이 없어 답답한 부분이 많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투쟁 등 현장의 행동이 어렵긴 하지만,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news.inochong.org/detail.php?number=3426&thread=22r07

Date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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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보건의료 노정교섭서 무능한 정부”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746   “보건의료 노정교섭서 무능한 정부” 의료노련 “모든 의료노동자 포괄해야” 기자명제정남 기자   입력 2021.09.02 07:30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 의료노련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의료노련을 포함한 노정교섭 진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기훈 기자> 간호인력 충원과 공공의료 확대 논의 과정에 노동계 전체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료노련(위원장 신승일)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산업 문제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를 지엽적인 소통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최일선에서 땀방울을 흘리는 모든 의료노동자를 포괄해 노정교섭을 진행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연맹은 정부와 보건의료노조의 노정교섭에서 제기된 보건의료인력 확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연맹을 제외한 채 교섭이 이뤄지면서 대표성 있는 교섭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신승일 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와 3개월에 걸친 교섭에서 정부는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는 무능한 민낯을 드러냈다”며 “반쪽짜리 교섭에 대해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며 연맹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대화 체계 구축을 위해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정남 기자 jjn@labortoday.co.kr

Date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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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신문] 보건의료노조에 이어 한국노총 의료노련도 파업 동참하나?

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139   보건의료노조에 이어 한국노총 의료노련도 파업 동참하나?  박승민 기자  승인 2021.09.01 15:26  댓글 0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한국노총, 정부-보건의료노조 노정교섭은 ‘반쪽짜리 교섭’ 지적 신승일 위원장, “정부가 의료노동자 희생만 강요할 경우 투쟁 수위 높일 것”   한국노총 의료노련이 의료노동자의 권리 향상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하며 현재 보건의료노조와 이뤄지고 있는 노정교섭 참여 방안을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은 총파업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2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의 반쪽 노정교섭 실패 규탄 및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 노동조합연맹을 포함한 노정교섭 진행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신승일 한국노총 의료산업노련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 자리는 보건복지부의 무능하고 무성의한 노정교섭태도와 정부가 현 의료노동자들의 피로도를 안일하게 바라보는 인식에서 비롯됐음을 규탄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노동자들의 희생만을 요구하며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있다”며 “파업을 예고한 노동조합에 대한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교대근무제 개편, 적합한 보상과 휴식을 보장할 수 있는 정부 예산편성으로 정부의 실행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노총 의료산업노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정부와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와의 노정교섭에 대해 ‘반쪽 노정교섭’이라는 지적도 했다. 강정구 순천향대서울병원노조 위원장은 “지난 5월 말 부터 진행됐던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와 정부의 노정교섭은 의료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인 한국노총 의료산업노련을 제외한 채 진행된 대표성 없는 ‘반쪽 노정교섭”이라며 “노정교섭에 우리 의료노련이 포함됐다면 다양한 고충 사안을 초섭해 한층 더 완결성을 지닌 요구안과 함께 대표성 있는 노정교섭이 진행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의 교섭 요구안에는 적극 공감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당장 의료현장 노동자에게 필요한 ‘의료기관평가인증제의 일시 유보’,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 환자의 택배나 청소 심부름을 전담해 줄 인력지원’, ‘지금 당장 번아웃된 인력의 휴식보장 대책’ 등 급박한 해결을 요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을 남긴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복지부가 어떠한 이유로 보건노조와 둘만의 협상을 진행했는지 모르겠으나 협상을 진행한 이상 의료노동계의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은 우리 의료노련도 같은 입장”이라며 “다만, 복지부의 무성의하고 시간끌기식 교섭 태도로 인해 결국 이 반쪽 노정교섭마저 실패하고 급기야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야기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의료노동자들의 인내와 희생만을 강요하고 시간을 끌며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는 지금과 같은 태도를 보인다면 의료노련도 내부적 결의 절차를 통해 단계적으로 투쟁 수위를 올려 갈 것”이라고 파업 동참의 의지를 보였다. 한편,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후 보건복지부와 제13차 노정교섭을 여의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진행한다. 이후 교섭 결과에 따라 오후 6시 보건의료노조 파업 전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Date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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