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뉴스(News)

언론의 동향

  • HOME
  • 노련뉴스(News)
  • 언론의 동향
[참여와 혁신] 한국노총 의료노동자들, 노정교섭 참여 요구

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651   한국노총 의료노동자들, 노정교섭 참여 요구  정다솜 기자  승인 2021.09.01 16:59  수정 2021.09.01 17:20  댓글 0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1일 한국노총, 노정교섭 실패 규탄··· 의료노련 포함 노정교섭 촉구 1일 한국노총 의료노련이 ‘보건복지부의 반쪽 노정교섭 실패 규탄 및 의료노련 포함 노정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 참여와혁신 정다솜 기자 dsjeong@laborplus.co.kr 민주노총 보건의료노동자들이 예고한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노총 보건의료노동자들이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노총 보건의료노동자들은 민주노총과 보건복지부 간 교섭에서 정부의 더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촉구했다. 또한 노정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노총을 교섭 주체로 포함해야 하며, 총파업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워나갈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신승일, 이하 의료노련)은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은 보건복지부와 12차 노정교섭에서 막판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확충, 교육전담 간호사 확대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양측 간 입장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최종 결렬 시 보건의료노조는 예정대로 오는 2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은 “한국노총에도 의료업종을 대표하는 산별연맹이 버젓이 있음에도 보건복지부는 한국노총 의료노련을 배제한 채 노정교섭을 진행했다”며 “협상이 시작된 이상 의료노동계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은 의료노련도 보건의료노조와 같은 입장이므로 정부의 성의 있는 결과물이 나오길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승일 위원장은 “그러나 3개월 동안 아무런 결과도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의 민낯을 봤다”며 “정부는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교대제 개편, 높아진 노동강도에 대한 적합한 보상과 휴식을 보장할 수 있는 정부의 예산편성으로 실행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노련은 우선 노정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되길 기대하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의료노련도 노정교섭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료노련 조합원 규모는 약 2만 명이다.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은 “노정교섭 결과가 잘 되길 바란다”며 “만약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유보하고 협상을 진행한다면 의료노련이 지금이라도 주체로 참여해 교섭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1일 조미미 인하대병원노조 부위원장이 현장 간호사들의 어려움을 전했다. ⓒ 참여와혁신 정다솜 기자 dsjeong@laborplus.co.kr 또한 의료노련은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의료공백을 메울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31일 보건복지부는 끝까지 보건의료노조와 협상하되 총파업 시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응급센터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병원급 기관의 평일 진료시간 확대, 파업 미참여 공공병원 비상진료 참여 등의 대책을 통해 의료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은 “정부가 의료노동자들의 인내와 희생만을 강요하고 시간을 끌며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단 태도를 보인다면, 의료노련도 내부 결의 절차를 통해 단계적으로 투쟁 수위에 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노련 산하 세브란스병원노조는 지난 30일 성명을 통해 “세브란스병원노조는 보건의료노조에 연대와 응원의 인사를 전하며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해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도 제 위치에서 인력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연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Date21-09-01
Reply0
Views1,139
[청년의사] “더이상 못 참는다” 11월 총파업 카드 꺼내든 의료연대본부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3902   “더이상 못 참는다” 11월 총파업 카드 꺼내든 의료연대본부 기자명 김은영 기자     입력 2021.08.27 06:00    수정 2021.08.27 06:26    댓글 1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간호사 등 보건의료노동자들 한 목소리로 정부 규탄 나서 의료연대본부 “인력 부족에 확진자 몰려…더이상 버틸 힘없어” 간협 “의사인력 확충 및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즉각 추진해야” 의료노련, 복지부 무능 노정교섭 실패 불러…“무능한 정부의 극치”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충원을 촉구하는 보건의료노동자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오는 9월 총파업을 예고한 데 이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도 11월 총파업으로 총력투쟁에 나서겠다며 정부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칠 대로 지친 보건의료노동자들에게 사명감만 강조하기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정부가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진제공: 보건의료노조) 의료연대본부는 26일 공공병상 확충 및 의료인력 충원 등 의료공공성 강화 요구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면 오는 11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는 성명을 통해 “부족한 간호 인력으로 계속해서 병원으로 몰려드는 확진 환자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병원 노동자들은 지쳐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절규하고 있다. 정부는 ‘덕분에’를 외치지만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연대본부는 “병상은 많은데 공공병상은 부족하고 간호사는 많은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 인력이 없는 모순적인 상황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대응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컨트롤 타워가 될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빨리 만들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지만 국립중앙의료원에 기부금이 들어왔다는 이유로 정부가 부담해야 할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재원 적정성 평가부터 다시 하겠다고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우선순위가 돼야 할 것은 공공병상 확충과 의료인력 충원”이라며 “내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구체적 집행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이에 대한 정부의 답이 없다면 11월 총력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간호인력 부족으로 ‘번 아웃’ 위기에 몰린 간호사들도 보건의료노동자들과 목소리를 함께 하며 정부 압박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도 26일 성명을 내고 “지금 이 순간에도 간호사를 포함한 수많은 의료현장의 노동자들은 코로나19에 맞서 땀과 눈물로 처절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노동 강도는 더 심해졌고 땀과 눈물, 사명감만으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노동자들의 절박하고 처절한 외침을 정부와 국회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간협은 “보건의료노조가 제시한 공공의료 확충 강화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개선 요구 중 코로나19 코로나19 치료병원의 인력 기준 마련, 직종별 적정인력기준 마련 및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제도 전면확대, PA 간호사 등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로 간주되는 행위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 의사인력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등을 정부와 국회가 즉각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간협은 “정부와 국회는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이라는 결말에 이르지 않도록 조속히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땀과 눈물로 지금까지 버텨온 간호사들과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처절한 절규에 즉각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은 정부를 향해 공공의료 확대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적극적인 실행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의료노련은 “정부는 올해 기존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채택된 3곳의 공사비만 편성했을 뿐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예산도 편성하지 않았다”며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국회 예산 증설과 10%에 불과한 공공병상을 크게 늘려 의료공공성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예상치 못하게 장기화되면서 공공병원과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들은 부족한 인력으로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며 육체적, 정신적 소진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오랫동안 번 아웃된 모든 의료인에 대한 보상책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의 편파적인 노정교섭으로 인해 결국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을 야기했다며, 노정교섭 주체로 의료노련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노련은 “지난 5월 31일부터 진행된 노정교섭은 2만 의료노동자를 대표하는 의료노련을 제외한 채 진행된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의료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와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은 어느 한 집단과의 지엽적 소통 과정에서 해결책을 모색할 게 아니라 모두의 참여 속에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의료노련은 “보건복지부는 이런 대표성 없는 노정교섭을 진행하면서 적극적 해결 의지 없이 무성의하게 시간끌기식 협상 태도로 일관했고 결국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라는 결과를 야기하고 말았다”며 “무능한 정부의 극치를 보여주는 광경”이라고 했다. 의료노련은 “정부는 편파적 논의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사태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땀방울 흘리는 의료노동자를 대변하는 의료노련을 노정교섭의 주체로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복지부의 무능으로 인한 노정교섭의 실패를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김은영 기자 key@docdocdoc.co.kr

Date21-08-27
Reply0
Views1,369
[메디칼업저버] "반쪽짜리 노정교섭 실패" 의료노련, 노정교섭 주체 참여 주장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689   "반쪽짜리 노정교섭 실패"... 의료노련, 노정교섭 주체 참여 주장 기자명 김나현 기자     입력 2021.08.27 11:12    댓글 0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보건의료노조, 5월 말부터 대정부 교섭 등 진행해와 의료노련 "대표성 없는 노정교섭으로 시간끌기식 협상 태도"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9월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 정부의 편파적인 노정교섭으로 파업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료노련을 노정교섭의 주체로 참여시켜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앞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지난 5월 말부터 대정부 교섭, 산별중앙교섭 등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최근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고, 15일의 조정기간은 오는 9월 1일 만료된다.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5월 31일부터 진행된 노정교섭은 의료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인 의료노련을 제외한 채 진행된 반쪽짜리 노정교섭"이라며 "보건복지부는 이런 대표성 없는 노정교섭을 진행하면서 적극적 해결 의지 없이 시간끌기식 협상 태도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라는 결과를 야기하고 말았다. 그야말로 무능한 정부의 극치를 보여주는 광경"이라며 "하물며 2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의료노련을 배제하고 치러진 이번 노정교섭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의료노련을 노정교섭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의료노련은 "정부는 편파적 논의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사태의 최일선에서 땀방울을 흘리는 의료노동자를 대변하는 의료노련을 노정교섭의 주체로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의료노련은 정부를 향해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라고도 촉구했다. 의료노련은 "전체 의료기관의 10%도 안 되는 공공의료기관이 코로나19 감염대응의 80%를 감당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대응 여력과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며 "하지만 정부는 2021년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고, 단지 기존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채택된 3곳의 공사비만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의료 기능 설정, 공공병원 수가 인상,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정원 확대를 통해 10%에 불과한 공공병상을 크게 늘려 의료공공성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Date21-08-27
Reply0
Views1,168
[데일리메디] 중앙보훈병원 업무지원직원들 "정해진 일만" 하소연

http://dailymedi.com/detail.php?number=872468&thread=22r02   중앙보훈병원 업무지원직원들 "정해진 일만" 하소연 "최저시급 받는데 추가업무 다반사 녹초, 환자 이송하고 약품 배송까지"   [ 2021년 08월 03일 05시 11분 ]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중앙보훈병원이 무기계약직으로 고용한 간병·청소·이송 등을 담당하는 업무지원직원들에게 추가업무를 지시하고 이들에게 마땅한 탈의실과 휴게실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보훈병원노조 중앙보훈병원지부에 따르면 1400여 병상 규모의 중앙보훈병원에 현재 약 500여 명이 업무지원직으로 근무 중이다.    최근 병원 홈페이지 내 게시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업무지원직은 간병지원·병동보조·청소원·외래보조·환자이송 등으로 나뉜다. 이들은 무기계약직 또는 계약직이다.    직무내용을 보면, 병상 시트 교체 등을 수행하는 린넨 업무는 간병지원·병동보조·외래보조·환자이송직 모두에게 주어지기도 한다.      환자이송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노련 관계자는 “내 업무를 하다가도 사람이 없으면 환자와 편의점에 가고 환자 퇴원 시 짐을 옮겨준다”며 “업무 분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예삿일”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간호사들이 바쁠 때는 우리가 그들 대신 약국을 다녀와야 한다”며 “특히 마약류 의약품을 조달하는 것은 의료진이 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병원 측은 “약품 구매는 운영실(물류지원부)에서 일괄 구매 처리하기 때문에 업무지원직 업무에 약품 구매가 포함돼있지 않다”면서도 “식약처와 보훈공단의 마약류 관리지침 등에 따라 병원 내 마약류 의약품의 운반·보관 등은 약사·간호사 뿐 아니라 원내 종사자 모두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마약류 이송업무는 심부름이 아닌 환자 치료와 관련된 병원 고유 업무”라고 명명했다.  설령 업무지원직들이 의료진 대신 수행하더라도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린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A씨는 “나는 직함만 린넨 담당일 뿐 급할 때는 환자이송도 하고 환자 퇴원 시 지급할 약을 받으러 약국도 갔다 온다”며 ”공익근무요원이 출근하지 않으면 그들 업무도 다 넘어오는 실정“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리저리 불려가 뛰어다니다 보니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여직원이 한, 두명이 아니다”며 “이토록 부려먹으면서 무기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최저임금만 지급하는 게 가장 화난다”고 호소했다.    병원측 "4차례 간담회 진행 등 업무수행 범위 이견 좁히고 있다"   지부 측은 “병원이 원래 단시간 근로자인 ‘중상이보조원’을 채용했었다”며 “최근 들어 이들을 뽑지 않고 무기계약직인 업무지원직을 채용해 동일한 업무를 수행케 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중상이보조원들은 그 인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상이보조원은 계약직이었으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수규정에 의거, 정규직과 동일한 조건의 처우를 받았다.     실제 홈페이지 내 채용 공고를 보면, 지난달 15일까지 업무지원직 채용 공고는 계속 올라왔다. 반면 중상이보조근무자 채용 공고는 지난 2013년 11월 마지막으로 게시됐으며 임용은 같은 해 12월 마지막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지부 측은 “병원과 공단은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 같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한편, 이러한 업무분장 문제가 병원 내부적으로 지속적으로 제기, 금년 4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 간담회가 진행됐다.    병원 측은 “간담회에서 업무지원직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마약·혈액 불출 및 이송인력을 별도 배치해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간호본부가 업무분장 관련 회의를 지속 요청했으나 업무지원직이 여러 사유로 수차례 거절해 간호본부가 근무자들의 병동으로 찾아가 면담을 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우리 병원에서는 환자이송직이 환자보조업무도 함께 수행해왔다”며 “간호본부 내 여러 직종이 존재해 발생하는 업무수행 범위에 대한 이견을 좁히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눈치보며 탈의실 이용, 청소직원은 관장실 칸 막은 1평 공간서 휴식    업무지원직원들은 "휴게공간은 물론 탈의실조차 편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출근하면 유니폼으로 환복해야 하는데, 각종 의료물품을 보관하는 공간에 마련된 탈의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이 탈의 중일 때 간호사들이 물품을 가지러 들어오는 일도 빈번하다는 전언이다. 심지어 병동마다 사정이 달라, 공간이 마땅치 않은 병동에서는 남녀공용으로 탈의실을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지부 측은 “이성 직원 간 시간을 피해 배려해가며 환복하고 있다”며 “청소직원의 경우, 청소도구 보관실에서 옷을 갈아입거나 층마다 설치된 관장실에 칸을 막아 마련한 1평 남짓한 임시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병원 측은 이러한 문제를 인지, 최근 업무지원직용 탈의실 공간을 확보했다. 탈의실은 제 2-3관 2층 연결통로 정신건강의학과의국 앞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탈의장 구비를 완료하고 보안시스템을 설치 중이며, 조만간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병원 측은 “현재 치과병원 증축 공사를 위해 원내 부서 이전 배치가 이뤄지는 등 병원 내 활용 가능한 공간적 여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직종별 휴게실 운영이 불가하나 내부 논의를 거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Date21-08-03
Reply0
Views1,219
[의사신문] 복지부, 13개 분야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공개

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843   복지부, 13개 분야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공개  박승민 기자  승인 2021.08.02 14:53  댓글 0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9월13일까지 입법예고, 보건·마취·감염관리·응급·노인·임상 등 전문간호사 전반적인 교육기관의 질 관리 위탁 근거도 마련 정부가 13개 분야에서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개정안 입법예고를 오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전문간호사가 자격을 인정받은 경우 해당 분야에서 간호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보건복지부령에 위임한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지정 및 평가 등 질 관리 업무를 전문성을 가진 관계기관에 위탁하여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그 근거를 마련했다. 구체적인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개정된 ‘의료법’에서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부령에서 정하도록 위임함에 따라, 관련단체 및 전문가 논의를 거쳐 13개 분야별 특성에 따른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규정했다. 13개 분야는 보건, 마취, 정신, 가정,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아동, 임상 등이다. 그간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전문간호사 업무범위에 관한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했으나, 올해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공익위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재가동해3차례 의견수렴을 진행하였고, 그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범위를 정리했다. 이외에도 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질 관리 업무 위탁에 대한 근거도 마련했다. 현재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지정·평가 업무는 전문성을 가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지난 2003년 부터수행하고 있으나, 업무 위탁의 근거가 없어 교육기관의 질 유지·관리 업무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복지부는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지정·평가 등 전반적인 질 관리 업무를 관계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전문간호사 분야별 업무범위를 규정함으로써 전문간호사 자격 제도의 활성화 및 전문의료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질 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관계기관이 권한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여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우수한 전문간호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오는 9월 13일까지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Date21-08-02
Reply0
Views1,223
[치과신문] OECD 중 우리나라 의사 수 하위권

http://www.dentalnews.or.kr/news/article.html?no=31070   OECD 중 우리나라 의사 수 하위권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등록 2021.07.22 17:01:11 제929호 URL복사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복지부, OECD 보건통계 분석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2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1’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의사 수는 OECD 국가 중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우리나라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5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폴란드(2.4명), 멕시코(2.4명)에 이어서 세 번째로 적었다. 반면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가 많은 국가는 오스트리아(5.3명)와 노르웨이(5.0명) 등이고, OECD 평균은 3.6명이다.   또한 2019년 우리나라 의학계열(한의학 포함, 치의학 제외) 졸업자는 인구 10만 명당 7.4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일본(7.1명), 이스라엘(7.2명)에 이어서 세 번째로 적었다. OECD 평균은 9.4명으로, 독일은 12.3명, 프랑스는 9.5명 등이다.   간호 인력의 경우 2019년 우리나라 전체 간호 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은 인구 1,000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9.4명)보다 1.5명 적었다. 전체 간호 인력 중 간호사는 4.2명으로 이 역시 OECD 평균(7.9명)보다 적은 수치를 보였다.  

Date21-07-23
Reply0
Views1,445
[뉴스1] 코로나 업무 폭증에 보건소 떠나는 간호사들…사직 50% 늘어

https://www.news1.kr/articles/?4381125     코로나 업무 폭증에 보건소 떠나는 간호사들…사직 50% 늘어 작년 160명 떠나…올해도 5월 말까지 66명 사표 휴직자도 1737명, 3년평균 1243명보다 40% 증가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1-07-23 09:52 송고 | 2021-07-23 10:05 최종수정 댓글 공유 축소/확대 인쇄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설치된 냉방기 곁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업무가 폭증하면서 보건소를 떠나는 간호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건소 공무원 휴직 및 사직 현황을 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사직한 공무원은 468명으로 직전 3년 평균 311명보다 50% 증가했다. 지난해 휴직자 수는 1737명으로 이전 3년 평균 1243명보다 40% 늘었다. 올해도 5월 말까지 200명이 사직하고 1140명이 휴직했다. 보건소를 떠나는 공무원들의 절반은 간호사들이었다. 간호직과 보건진료직을 따로 분류한 현황을 보면 지난해 160명이 사직하고 909명이 휴직을 냈다. 이전 3년 평균과 비교하면 각각 50%, 40% 증가한 규모다. 올해도 5월 말까지 벌써 66명이 사직하고 580명이 휴직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해보다 더욱 심해져 올해 전체 사직·휴직자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울시내 한 보건소에서 일하는 간호사 A씨는 "격무에 시달리다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부산의 한 간호사 사례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며 "지금도 현장에선 그만두고 싶지만 일이 더 많아지는 동료들을 위해 참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민정 의원은 "코로나19 전장 최일선을 지키는 방역 전사를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며 "현장에서 교대로 쉴 수 있도록 인력을 확충하고 냉방시설 확보 등에 필요한 예산을 제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hgo@news1.kr

Date21-07-23
Reply0
Views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