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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up]건정심,'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금' 합의점 못 찾고 연기 2021.4.30

약업닷컴 (약업신문) - 뉴스 :: 건정심, ‘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금’ 합의점 못 찾고 연기 (yakup.com) 건정심, ‘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금’ 합의점 못 찾고 연기 노조 측, 건정심 전 피켓시위…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주’는 6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확대 축소 3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강도태 2차관, 이하 건정심)에서 가입자 단체들이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 지원금’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복지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다음 주 다시 회의를 열어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0일 2021년 제8차 건정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 신설 ▲요양기관 비용 자료 검증 및 활용을 위한 의료비용분석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앱스틸라주 신규 건강보험 적용 ▲우울증‧자살위험 선별검사 등 모니터링 현황 보고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정심이 열린 국제전자센터 대회의실 앞에는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관계자들이 “건보재정 50% 사용시도를 즉각 중지하라”며 피켓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을 위한 지원금 상당부분을 건강보험 재정으로 충당하는 것은 건강보험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앞서 국회는 지난 3월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코로나19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가입자지원’ 항목에 예산 480억원을 배정하고, 한시적인 의료인력 지원 건강보험 수가를 도입할 것을 부대의견에 명시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국고 480억원에 건강보험 재정 480억원을 더해 총 960억원의 의료인력 지원금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건정심 가입자단체는 지난 1일 “국고로 지원해야 할 의료인력 지원수당까지 건강보험에 떠남기는 일방적 결정을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건정심이 건강보험에 관한 법정 최고결정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가 일방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된 건정심 회의는 저녁 6시를 넘기며 이어졌으나 결국 결렬됐다.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오는 6~7일경 재논의가 열릴 전망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원금은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 투입 중인 ▲감염병 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전담치료병상 운영기관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1일당 1회 산정할 수 있다.    지원금 산정기간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환자 진료분부터 960억원 소진 시점까지며, 약 6개월 진료분에 대한 수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기관의 종별과 무관하게 동일 수가를 적용하나, 환자의 중증도가 높으면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점을 반영해 중환자실 등에 입원한 중증환자에게는 가산된 수가를 산정한다.    복지부는 지원금을 수령한 의료기관이 지원금 전액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한 의료인력에게 배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때 각 기관은 인력 운영 상황과 업무 여건에 맞춰 지원금 지급 대상과 직종별 지급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    의료기관 단위로 지급되는 수가의 특성 상, 의료인력에게 지급된 비용을 확인하기는 곤란하지만, 수가 신설 취지를 고려해 복지부(심평원)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의료인력에게 지급한 비용 현황과 증빙자료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건정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이 이뤄진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주 250, 300, 1000, 2000, 3000IU(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요양급여 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이 의결됐다.    해당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현황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보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 및 예상청구액이 결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A형 혈우병 치료 약제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져, 신약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앱스틸라주의 비급여 시 연간 투약비용은 요법에 따라 약 8,400만원~1억원이 소요됐으나, 건강보험 적용 시 환자의 연간 투약비용은 약 580만원으로 대폭 경감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개정해 오는 6월 1일부터 앱스틸라주의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ate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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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희망]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위한 '제4회 한국노총 사회연대공헌상'

  http://news.inochong.org/detail.php?number=3014&thread=22r07   책임 있는 사회주도세력인 한국노총은 사회적 위상에 맞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및 실천적인 사회연대‧사회공헌 활동을 요구받고 있으며, 소속 조직과 조합원에 이러한 활동을 독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23일 오전, ‘제4회 한국노총 사회연대공헌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받은 조합원과 조직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회연대공헌상 선정은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한국사회 위기극복‧연대‧평등에 대한 기여도 △노동취약계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연대와 지원활동 △한국노총 사회연대사업에 대한 지원 및 참여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수상 조합원은 코로나19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 의료진에게 위로를 전달한 오영준 가천대 길병원 노동조합 조합원(전국의료산업연맹노동조합)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연대 및 지원활동을 지속해서 해온 조필규 KEB하나은행 지부 조합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수상했다.   이어, 수상 조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수업에 필요한 원격 수업용 기자재 지원 등 한국사회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 한전KPS노동조합과(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헌혈캠페인 전개, 취약계층 대상 전기요금 납기연장 및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전개한 전국전력노동조합(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마지막으로 사내협력업체 및 하도급 노동자들의 상생연대 및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해 노사상생기금 출연을 노사가 합의한 롯데정밀화학노동조합(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우리사회에 연대의 가치를 일깨우고, 심화되는 사회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실천을 독려할 것”이며 “노동이 주도하는 사회연대강화‧사회개혁 전선형성 등 사회연대전략을 실현하여 향후 노동운동의 사회적 기반 강화와 조직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 오영준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가천대 길병원 노동조합 조합원(개인 수상자)   △ 전국공공산업노동노동조합연맹 한전KPS노동조합 (조직 수상자)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전력노동조합 (조직 수상자)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롯데정밀화학노동조합 (조직 수상자)

Date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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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의료노련, 병협 방문해 코로나 극복 대표자 간담회 가져 2021.02.22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850   의료노련, 병협 방문해 코로나 극복 대표자 간담회 가져      [라포르시안]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위원장 신승일)은 22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를 방문해 보건의료 유관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재난사태 위기극복과 향후 대처방안에 대해 양 단체 대표자가 의견을 교환하고 보다 진전된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의료노련은 병원협회와 대한간호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대한 공동 협력, 보건의료종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 공공의료 확충방안, 상호 지속적인 교류협력 추진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병원협회 대표자 간담회에 이어 오는 23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3월 초순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를 방문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료노련은 "단위노조의 현장 조직순회에 따른 ‘힘이 되는 의료노련’의 노련 활동과 더불어 보건의료 관련단체와의 폭넓은 교류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최전선에서 종사하는 의료종사자에 대한 위로와 격려, 지원대책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Date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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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코로나19로 지친 의료기관, 평가인증 시행 중단 2021.02.09

"코로나19로 지친 의료기관, 평가인증 시행 중단" - 보건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데일리메디 (dailymedi.com)   "코로나19로 지친 의료기관, 평가인증 시행 중단" 의료산업노동조합 "팬데믹 속 이중고, 준비 부담에 이직·사직"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이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병원 노동자들에게 추가적 부담을 지운다며 의료기관인증평가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료노련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인력의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의료 질 서비스 향상을 대폭 제고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의료기관평가 인증은 3주기 급성병원 인증 및 요양병원 인증, 4주기 정신병원인 증, 재활병원 인증 시기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부 병원들은 인증평가를 실시하는가 하면 어떤 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따라 평가가 연기되기도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의료노련은 “인증평가 자체만으로 의료진은 상당한 소진을 겪으며 육아휴직, 이직 사직을 감행하기도 한다"며 "코로나19 검진과 치료에 전념해야 할 의료인력들이 시행 여부조차 불확실한 인증평가를 준비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증평가원은 지난 1월8일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증조사 관련 조치 계획’을 통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코로나19 거점병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평가를 한시적으로 연기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한시적 연기조치로 의료기관들은 2021년 12월까지는 수검을 완료해야 한다.   의로노련은 “의료기관 인증평가제는 인증평가 기간에만 준비했다가 인증 후 원래대로 돌아오는 보여주기식 인증제로 지속적 비판을 받아왔다”며 “의료진의 소진이 극진환 상황에서 인증평가를 시행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인력에게 무의미한 고통만을 강요할 뿐인 의료기관인증평가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병원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실질적 의료서비스 질 향상 대책 수립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Date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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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정부, 땜질식 정책 그만…이젠 의료현장 목소리 반영할 때"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70154&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정부, 땜질식 정책 그만…이젠 의료현장 목소리 반영할 때" 정책 마련에도 인력 간 갈등, 파견-전담간호사 간 수당 불평등 문제 이어져 "실질적 의료인력 충원, 공공의료 확충 및 전담병원 보상 현실화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1년을 넘어선 가운데, 숫자채우기 식의 인력 충원, 불평등 수당 지급 등 정부의 땜질식 정책에 병원노동자들은 지금이라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며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의료인력의 육체적·정신적 탈진에 대한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은 "그 누구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될거라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병원 노동자들은 하루가 한달처럼 느껴지는 고된 업무에도 불구하고 좋아질거라 믿으며 책임을 다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육체적·정신적 탈진에 시달리며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뒤늦게 정부가 인력을 충원하고 병상확보 등 조치를 취했지만 이는 탁상공론에 불과한 정책이다"며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엔 터무니 없는 땜질식 대응으로는 의료 노동자들의 이탈상황만 유도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노련은 환자의 중증도와 상태에 따라 의료인력이 갖춰야할 요건과 대응이 크게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고려없이 숫자 채우기에 급급한 인력수급정책은 오히려 기존 의료인력과 혼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입장이다. 공공병원을 비롯한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손실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이 불분명한 것도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공공병원과 지정된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만 종용하면서 공공병원에 대한 인력충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코로나19 환자치료에 전념해야 할 전담병원은 적자가 두려워 일반 환자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더불어 정부가 인력 부족을 위해 도입한 파견 의료인력은 기존 의료인력에 비해 3-4배 이상의 보상을 받고 있어 지금껏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기존 의료인력에게 사기 저하와 박탈감을 불러오고 있다고 밝혔다.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간호사는 모든 요구에 항상 응해야 한다. 간호업무는 물론 전산, 전기, 사무, 시설관리까지 도맡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배로 가중된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며 "태어날 때부터 사랑과 베품을 배우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환자를 두고 이탈할 수 없어 간호사들은 참고 또 참고있다. 이제는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그들에게 보상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호 가천대 길병원 노조위원장은 "병원 현장에서 6개월간 열 체크, 출입통제 등 업무를 한 적이 있다. 대상포진이 생길 정도로 고된 업무 중에도 일상 자체가 무너진 간호사들의 상황을 보니 가슴이 미어졌다. 거점병원이 된 이후로는 방호복이 없어 환자복을 입고 업무를 지속해야 하는 지경에도 이르렀다"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 그저 인력만 채울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계획 수립과 관련 별도 인력 충원이 필요하고 간호·간병·청소 등에도 다른 인력을 지원해줘야한다"고 제기했다. 이날 의료노련은 성명문을 내고 ▲공공병원의 정규 의료인력확충 ▲전담병원의 의료인력 확대와 손실보상의 완전한 현실화 ▲의료인력에 대한 사기진작 및 재정적·정신적 특별보상 등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영수 의료노련 사무처장은 "의료인력 부족은 기존 인력에 대한 실질적 개선을 전제로 한다. 코로나19 환자 상태별 적정인력 기준을 마련하는 등 병원현장의 실태에 부합하는 의료인력 확보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원문보기 :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70154&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Date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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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희망] 공공병원과 공공의료인력 즉각 확대하라!

http://news.inochong.org/detail.php?number=2906   공공병원과 공공의료인력 즉각 확대하라! 의료노련, 의료인력 탈진 대책 촉구 기자회견 열어   감염병 방역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병원노동자들이 1년 넘게 육체적, 정신적 탈진에 시달리고 있다. 뒤늦게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의료인력 확보 대책과 병상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이는 급박하게 내놓은 땜질식 대응이라는 지적이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은 21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탁상공론식 정책을 비판하며 실질적인 의료인력 충원, 공공의료 확충 및 전담병원의 보상 현실화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은 “노동‧시민사회단체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의료 확충을 누차 강조해 왔지만, 정부는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할 준비도 하지 않았다”며 “오래전부터 목소리 높여오던 의료인력 부족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전담 의료인력의 육체적 정신적 탈진 현상은 결국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뒤늦게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의료인력을 긴급모집하여 임시 선별진료소 및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파견하고, 병상확보를 위해 상급병원 및 국립대병원에 행정명령을 내리는 조치를 했지만 이는 급박하게 내놓은 땜질식 대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신승일 위원장은 “코로나19 재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병원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만으로는 불가하다”며 “공공병원 정규 의료인력 확충과 전담병원 의료인력 확대, 손실보상의 완전한 현실화, 그리고 모든 의료인력에 대한 육체적,정신적 탈진에 의한 사기진작 및 재정적·정신적 특별보상에 대해 지금이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최미영 한국노총 부위원장은 “코로나19의 예상치 못한 장기화로 인해 감염병 방역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노동자들이 육체적, 정신적 탈진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부가 정책을 낼때는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겠으나,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겐 전혀 와닿지 않는 정책”이라며 “현장에서 하는 소리를 제대로 듣고, 무엇을 답답해하며 무엇이 안되었다고 얘기하는지 듣고 현장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원문보기 : http://news.inochong.org/detail.php?number=2906  

Date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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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혁신] 의료노동자들 '한계'··· "정부 정책이 더 힘들게 해"

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415     의료노동자들 '한계'··· "정부 정책이 더 힘들게 해"   의료노련, 정부 대책 오히려 현장에서 혼란·갈등 유발 코로나19 상황이 1년간 지속되면서 정신적, 육체적 한계에 내몰린 의료노동자들이 숫자 채우기에 급급한 정부의 의료인력 충원 대책이 오히려 현장에서 혼란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신승일, 이하 의료노련)은 21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뒤늦게 의료인력 확보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보건의료 노동 현장에 대한 이해 없이 숫자 채우기에 급급한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며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정부는 현재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려 의료 현장에 간호사를 파견하고 있다. 또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만 병상 확보 계획(12/13) ▲국립대병원 17개소, 민간 상급종합병원 42개소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1% 동원 명령(12/18) ▲전담병원 가용병상 병상배정권 등 권한 수도권 긴급대응반으로 이전(12/20) 등의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의료노련은 "환자의 중증도와 상태에 따라 의료인력이 갖추어야 할 요건과 대응이 크게 다름에도 이에 대한 고려 없이 숫자 채우기에 급급한 인력 수급 정책은 적절한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오히려 기존 의료인력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김미호 의료노련 가천대길병원노조 위원장은 "간호사들은 간호 업무뿐 아니라 청소, 간병, 택배 심부름까지 도맡아 하고 있고 교육훈련조차 되어 있지 않은 신규·파견간호사들을 교육하며 강도 높은 업무를 1년 가까이 하고 있다"며 "간호사들의 일상은 전무 무너졌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노련은 "정부의 땜질식 파견 의료인력은 기존 의료인력에 비해 3-4배의 보상을 받고 있다"며 "지금껏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기존 의료인력에게 심각한 사기 저하와 박탈감을 불러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공병원과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손실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이 불분명하단 문제도 제기됐다. 의료노련은 "정부는 공공병원과 지정된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만 종용하면서 공공병원에 대한 인력충원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 환자치료에 전념해야 할 전담병원이 적자가 두려워 일반환자를 받아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은 "지금처럼 차별적 보상이 지속되면 사립병원마다 재정상태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들어가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의료 노동자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의료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노련은 ▲공공병원의 정규 의료인력 확충 ▲전담병원의 의료인력 확대와 손실보상의 완전한 현실화 ▲1년간 육체적 정신적으로 탈진된 모든 의료인력에 대한 사기진작 및 정신적, 재정적 특별보상 등을 담은 요구안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출처 : 참여와혁신(http://www.laborplus.co.kr)     원문보기 : 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415

Date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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